"엔에스쇼핑, 간편식 제조·유통 시너지 기대"-LIG

입력 2015-06-26 08:58
LIG투자증권은 26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간편식 제조와 식품 유통을 감안할 때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엔에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엔에스쇼핑이 지난 25일 전북익산 식품클러스터의 건축과 설비 투자를 위해 하림식품의 신주 400만주를 200억 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림식품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식품제조가공 시설을 완공하고, 가정 간편식과 냉장조리식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며 "완공 시점까지 추가적인 자금 소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그동안 간편대용식 상품을 직접 제조해 홈쇼핑 등에서 유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그 계획이 구체화돼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반영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간편대용식 제조와 유통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후 보유를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