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투병 척수암, 젊은층 암 발생 2위

입력 2015-06-26 03:52


▲ 윤종화 척수암, 이브의사랑 윤종화, 윤종화 윤현진, 척수암

윤종화 척수암 투병 소식이 공개됐다.

윤종화 척수암 투병은 25일 HB엔터테인먼트가 발표했다. 윤종화 척수암 투병 소식과 함께 윤종화가 출연 중인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하차도 발표했다. 윤종화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남동생이다.

윤종화 척수암은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다. 윤종화 척수암 수술은 지난 5월29일 했고, 윤종화는 치료와 촬영을 병행했다.

윤종화 소속사는 '윤종화 척수암' 후 촬영에 대해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종화가 투병 중인 척수암은 젊은 층 암 발생 2위를 차지한다. 세브란스병원이 1995∼2009년까지 연세암센터 암환자 10만 9732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암종별로 분석한 결과, 젊은층(15∼39세) 암은 갑상선암(26%)·뇌 및 척수암(15%)·부인암(14%)·위암(10%)·유방암(9%) 순이었다.

한편 윤종화 소속사는 '윤종화 척수암' 수술에 대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돼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그간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께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