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도수치료 & 슬링운동치료로 수술 없이 개선

입력 2015-06-25 17:47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임신한 봉천동 주부 최 씨는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늘어난 체중 때문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체중이 10KG이상 증가하자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난 것이다.

임신상태가 아니라면 약물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태아의 위험성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중 선택한 것이 바로 봉천동 통증클리닉의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치료사가 손으로 통증 부위를 케어하는 치료법으로, 약물이나 주사요법이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나 약물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시키며 척추와 관절의 형태와 기능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있어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수치료와 함께 슬링운동치료 역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흔들리는 줄을 활용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치료법으로,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과 요통, 허리디스크, 오십견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도수치료, 슬링운동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인 DNA주사요법도 비수술적 치료로 주목 받고 있다.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을 주입해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DNA주사요법은 빠른 시간 내에 통증완화와 치료효과를 느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봉천점 김현규 원장은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주사나 약을 사용하기 힘든 임산부나, 체형교정효과까지 얻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며 “주사요법 등과 병행할 경우 치료효과와 통증완화 효과가 뛰어나므로, 수술 없이 관절염, 디스크, 어깨통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