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 앞두고 부위별 지방흡입 문의쇄도

입력 2015-06-25 15:16
수정 2015-06-29 09:54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포털 사이트 C사에서 실시한 이번 해 여름방학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인턴 실무경험 쌓기, 자격증 준비, 토익 및 관련 어학 공부, 계절학기 수강 및 봉사활동이 주를 이룬 가운데 10%가 넘는 대학생들이 다이어트를 통한 몸매 가꾸기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반면 ‘방학 동안 준비한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30% 가깝게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실제로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체중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오랜 기간 축적돼온 피하지방이나 셀룰라이트 제거는 어렵다. 이런 경우 신체 부위별 군살을 직접적으로 흡인해내는 부위별 지방흡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은 유독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복부나 옆구리(러브핸들), 팔뚝, 허벅지 외측의 승마살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지방흡입이나 전신 지방흡입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과정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방학, 휴가철을 이용해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 돌입한 여대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만족도, 해부학적 이해가 달라지므로 숙련된 부위별 전담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이 근육형인지 지방형인지 그리고 추출해 낼 지방량에 대한 사전 숙지 등을 체크하는 게 좋다.

또한 수술 전 초음파검사, 임상병리검사 등을 체크하는지, 수술 시 마취과 전담의와 회복속도 개선을 위한 전담팀이 존재하는지, 수술 후 관리와 경과체크를 얼마나 잘 하는지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서울과 부산, 대전에 지방흡입센터를 둔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지방흡입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경력”이라며 “얼마나 많은 임상사례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 안전한 수술과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허벅지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팔뚝지방흡입, 옆구리지방흡입 등 2부위 이상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2부위 이상을 할 경우 추출해 낼 지방량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고 수술집도의가 임상경험이 풍부한 부위별 전담의 인지, 마취전문의와 전담 간호사가 배치돼있는지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