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전경련은 "확장적 거시정책과 민생안정대책으로 메르스발 경기충격을 조기 진화하고 구조개혁과 투자고용 촉진을 통해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에 진력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우리경제는 2∼3% 성장률에 익숙해진 저성장 불감증이 만연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환율과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수출쇼크 그리고 가계와 기업심리 냉각에 따른 내수부진이 겹쳐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하반기 역시 미국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높아 과감한 경기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하반기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지지부진한 규제개혁을 서둘러 추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경제계도 투자와 고용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저성장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