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사랑 윤종화 '척수암', 얼마나 '위험한 병'이길래? "하차 결정"

입력 2015-06-25 14:13


(이브의사랑 윤종화 척수암 사진=방송화면캡처, BNT)

이브의사랑 윤종화 척수암 투병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윤종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종화가 지난달 병원 검사에서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이브의 사랑’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지만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앓고 있는 척수암은 척수 내 종양이 생기는 '척수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척수관내에 존재하는 척수 신경근과 척수 신경근의 다발인 마미 및 기타 조직에 발생한다.

경막외 종양, 경막내수외 척수종양, 수내종양로 구분되는 척수암은 증상이 약간씩 다른데, 경막외 종양 같은 경우에는 심하면 하지마비나 상지마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막내수외는 표재성 감각이상과 위치 그리고 진동감각에 이상이, 수내종양 같은 경우는 저녁에 심하게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장애와 변노실금 배뇨장애 감각장애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투병 중에도 촬영을 해오던 윤종화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