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주리 "내 남편, 결혼 예물반지도 중고로 알아봐" 폭소

입력 2015-06-25 14:57


'자기야' 정주리 "내 남편, 결혼 예물반지도 중고로 알아봐" 폭소(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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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정주리 "내 남편, 결혼 예물반지도 중고로 알아봐" 폭소





개그우먼 정주리가 중고사이트 마니아인 새신랑에 대해 폭로했다.

25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새댁 정주리는 '내 배우자, 이것만큼은 고치고 싶다?'라는 질문에 남편의 못말리는 중고사이트 사랑을 언급했다.

이날 정주리는 "평소 알뜰한 성격의 남편이 중고사이트를 잘 활용하는 편이다. 여기까지는 좋다"며 "그런데, 결혼 예물반지까지 거기서 찾고 있더라"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정주리는 "'비싼 반지는 필요 없다. 순금반지라도 하자'라고 했더니 남편이 맞장구를 치며 나중에 팔아도 돈 되는 걸로 하자더라. 나중에 팔 걸 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금값은 오를 때 내놓으면 참 좋다"고 호응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새댁 정주리가 전하는 남편을 사로잡은 특별한 비법은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