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4월 25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고리 1호기에 대해 오늘(2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재가동 전까지 수행되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원안위는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재가동 이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오늘 재가동하게 되면 오는 28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