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하반기 2만 7천여가구 공급

입력 2015-06-25 13:01
상반기에 순위내 마감 행진으로 주택분양 완판을 기록한 대림산업이 하반기에는 2만7천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대림산업은 올해 하반기에만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8개 사업지, 총 2만7천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대림산업은 8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지하 1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59~94㎡로 구성된 총 1천526가구의 대단지인 'e편한세상 동탄' 분양에 나섭니다.

또, 10월에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6천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1~6단지까지 전용면적 44~84㎡로 이뤄져 있으며, 단지별로 나눠 분양하지 않고 하반기에 한꺼번에 모든 물량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은 완판 행진 등으로 올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이미 좋은 성적을 낸 만큼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대림산업은 이미 올 상반기 국내 공동주택 수주 총액이 4조 1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대림산업은 현재도 여러 분양사업장을 추가 검토하고 있어 수주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공동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 목표액 6조 3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 전무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과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활성화가 맞물린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라고 설명하며 "주택시장 온기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양마케팅 전략과 상품설계, 원가혁신 아이디어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