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 및 토론 전문 사이트 ‘격닷컴’ 눈길…왜?

입력 2015-06-25 10:59


인터넷 환경과 SNS 채널의 발전에 따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개인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품격 있는 시사평론 활동으로 토론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격닷컴’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격닷컴은 이메일 주소와 같은 최소한의 정보만으로도 회원이 될 수 있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따라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한 시사평론 전문 커뮤니티다.

격닷컴은 모든 글쓰기 및 토론활동에 대해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3차적인 역기능을 미리 방지하고자 전문위원의 감수제도를 두고 있다. 교수, 법조인, 의사, 약사, 교사 등 명망 있는 전문직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은 글의 형식적 내용을 심사한다. 따라서 욕설, 비방, 인신공격, 유언비어 등이 포함된 글은 격닷컴에 게재될 수 없다.

격닷컴의 모든 회원서비스는 5그룹, 15등급제에 따라 운영된다. 회원가입 즉시 선비 등급이 부여되며, 지속적이고 청정한 토론 및 평론 활동을 통해 당하관 이상의 등급이 되면 전문위원의 감수를 면제받게 된다. 유생, 참하관, 참상관, 당하관, 당상관, 전문위원의 그룹으로 나누어진 단계적인 격닷컴의 회원 등급제는 사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부여와 재미가 된다.

15등급 중 최고등급인 ‘정승’이 되면 전문위원의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전문위원이 되면 글에 대한 감수는 기본, 토론방과 투표방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자신이 생성한 토론방의 사회자로서 토론을 주재할 수도 있다.

격닷컴의 가장 큰 특징은 포인트 제도를 도입, 사용자의 좋은 글과 토론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하관 이상의 등급일 경우, 누적 포인트를 답례품으로 신청해 수령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이용 빈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격닷컴에 대해 토론 전문가들은 “격닷컴은 다른 사용자의 게시글에 대해 보충, 반대, 별개, 질문 등의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들이 공유되는 차세대 토론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체계적인 커뮤니티 운영과 적절한 보상으로 격닷컴에 대한 네티즌들의 참여도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SNS 채널로 글을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이 함께 추가됨에 따라 추후 격닷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격닷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토론 및 평론 활동은 홈페이지(www.격.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