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명 키즈 브랜드가 제안하는 유아 FW 스타일 어떨까?
지난 24일 프랑스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전개 중인 휠모아인터내셔널이 봉쁘앙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15 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것.
이날 공개 된 봉쁘앙의 2015 FW 컬렉션은 노르딕 집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헝가리안 랩소디(Hungarian Rhapsody)'와 70년대 록 스타일의 '어반빈티지(Urban vintage)', 그리고 '트라이베카(Tribeca)'와 명품 패션쇼에서 볼 수 있는 쿠튀르 라인 '뉴시크(New chic)', 총 4가지 콘셉트로 선보였으며, 한 발 앞서 오는 FW 키즈웨어 트렌드를 제시했다.
특히 머스터드, 그레이 블루, 카멜, 블랙 등의 톤다운 컬러와 벨벳이나 캐시미어 등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사용한 의상들은 럭셔리 키즈웨어로서 봉쁘앙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봉쁘앙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틴 이나모라토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재해석해 장인 정신을 담은 '쿠튀르'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새롭게 론칭 한 '쿠튀르' 라인은 브랜드가 지닌 명확한 미적 기준과 감성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표현해냈고, 아동복에서 볼 수 없는 고퀄리티 의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키즈 라인과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선보인 10대 소녀를 위한 '얌(YAM)'라인 역시 타탄 체크나 매니시한 팬츠 수트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휠모아인터내셔널 이시연 이사는 "국내 키즈 관련 산업이 계속 붐업 되는 시점에서 패션업계 관계자와 더불어 대중에게도 한 걸음 다가가고자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됐었다"며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브랜드의 노하우에 대한 아름다운 오마쥬를 깊은 감성으로 선사하는 특별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