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우결' 김소은, "송재림 이어 드라마로 이준기와 호흡"

입력 2015-06-25 10:52


지난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4)에서 송재림과 가상 결혼생활을 마친 배우 김소은이 우결 종방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배우 이준기와 호흡을 맞출 MBC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소은은 그동안 '우결4'에서 송재림과의 '케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 "9개월 동안 추억이 많았어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울컥했어요"라고, 하차하며 눈물을 보인 심경을 밝혔다.

이어 7월 방영 예정작인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해 "선과 악을 다 가지고 있는 역할을 맡았다"며,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하나의 키를 쥐고 있는 배역"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소은은 "10년 전, 제가 열일곱 살 때 '플라이대디'를 찍었어요. 그땐 중학생이라 '준기 삼촌'이라 불렀는데 '밤을 걷는 선비' 회식 날 만나니 오빠 소리가 나오더라고요"라며 데뷔 10년 차 배우로서의 새로운 감회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