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연내 중국에 유아용품 및 스킨케어 등 새로운 브랜드 론칭

입력 2015-06-25 10:52


"연내 중국에 유아용품 및 스킨케어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다"

올해 국천진유한상무공사(현지법인) 설립 2주년을 맞은 보령메디앙스가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 및 중국천진법인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천진법인은 설립 2주년 기념식에서 보령메디앙스가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향후 성장 기반 확대에 대한 계획을 발표 한 것.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5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 B&B의 세탁비누와 유아세제가 최고인기 한국상품으로 선정되었다"며 "특히 B&B 세탁비누는 중국 내 누적판매량(약 1,480만개)을 실제로 쌓으면 세계최고층빌딩인 부르즈칼리파(828m) 1794개동을 합친 높이와 맞먹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에 진출한 B&B는 중국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서 지속적으로 월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천진법인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300%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이루어 냈다.

2015년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확대와 함께 연내 유아용품브랜드인 '유피스'와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아토'를 중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지역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본사차원의 인재 육성도 병행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인적 인프라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보령메디앙스 박세권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지법인 설립 후 2년간 보령메디앙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올곧은 육아 캠페인, 신규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가능성을 넘어 중국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보령메디앙스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