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메르스와 가뭄 등에 초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25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 직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하반기가 경제에 큰 고비가 될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경기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추경을 편성해 국회가 신속하게 통과시킨다는 큰 원칙에 합의했다"며 "다만 추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기 때문에 추경 편성 때 신중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다음달 10일쯤 당정협의를 다시 열어 세부적인 추경 편성 내용을 확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