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염리동·새창고개' 경의선 폐철길 2km 숲길 변신

입력 2015-06-25 14:28
서울시가 지난 2012년 4월 개장한 1단계 대흥동 구간(760m)에 이어 경의선 폐철길 2단계 구간 총 2km를 '경의선숲길'로 27일(토) 시민에게 개방합니다.

이번에 추가 개방되는 '경의선숲길' 2단계 구간은 연남동(1천268m), 새창고개(630m), 염리동(150m)으로입니다.

이로써 '경의선숲길' 총 6.3km 중 2.7km가 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년 5월이면 전 구간 6.3km 숲길이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경의선숲길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비영리단체인 '경의선숲길지기'는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을 관리·운영하는 '하이라인 친구들'처럼 시민이 주도하는 운영 시스템이 최대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금 마련 방법과 관리 방안 등을 지속 모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