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월 조정 가능성···낙폭과대 대형주 '주목'

입력 2015-06-25 10:22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박백민 SK증권 압구정지점 과장

현재 코스닥은 초강세장이다. 6월도 양봉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6월 중에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기관이 순매수를 하면서 코스닥을 강하게 이끌었다. 6월 초에 예상한 대로 650대까지는 지수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이제부터는 차익실현을 생각해야 되는 시기로 판단된다. 과거 초강세장의 경우 6개월 연속 양봉이 나오고 다음 달에는 음봉이 나왔다. 상해지수도 6월 들어 고점 대비 17% 하락했다. 7월의 코스닥은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익실현 후 단기하락 시 재매수하는 전략이 가장 좋아 보인다.

2015년 초강세장을 의미하는 양봉 6개가 나왔다. 과거 사례를 보면 6가지가 발견된다. 월봉 기준으로 같은 봉이 7개 연속으로 나온 적은 없었다. 따라서 6의 법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과거 사례의 공통점은 월봉 기준 연이은 양봉 또는 음봉 후에는 반대의 움직임이 나온 것이다. 차이점은 이후의 추세다.

따라서 2015년 7월은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 추세는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하락하는 케이스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추세 전환할 가능성이 높지만 말 그대로 가능성일 뿐이다. 따라서 6월에 일부라도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투자자들이 취할 수 있는 적합한 액션이라고 판단된다.

6월 말에는 코스닥 일부를 차익실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신규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고점 대비 10% 이상 조정 시 바이오, 화장품을 신규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자동차, 전기전자 등 낙폭과대 대형주를 매수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된다. 결국 키는 기관의 수급이다. 실제로 기관의 매도가 나오고 코스닥 지수가 하락할 경우 이러한 시나리오로 대응한다면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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