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으로 '체온을 1도 올리자'

입력 2015-06-25 08:35


▲미즈김에스테틱 김미영 원장 메르스, 에볼라, 홍콩 독감 등 감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우리 몸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생활하며 종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서식할 수 있다. 이렇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우리 몸에는 항체가 생기며 스스로 방어하는 체계가 생기는데, 이것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과로와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중금속이나 먼지 등을 많이 마시거나 인공화학합성물 섭취, 급격한 체온 변화, 당과 탄수화물 과다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원인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즉 몸에 피로를 더하거나 과도한 중금속, 유해물질 섭취와 같이 '건강을 저해하는 원인이 면역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중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대목이 바로 '급격한 체온 변화'다. 보통 감기가 잘 걸리는 계절은 겨울로 알려져 있는데, 여름 역시 급격한 체온 변화가 일어나는 계절이기에 감기 바이러스가 활개를 펼칠 수 있다.

특히 실외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다가 실내에서 과도한 냉방을 할 경우 땀이 자연스레 증발되지 않고 수분이 그대로 차가워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여름철일수록 몸을 더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열요법이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마사지가 필요하며 평상 시 냉수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을 섭취해 체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체온이 1도씩 올라갈 때마다 몸의 면역력이 20%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듯 체온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여성들은 몸이 냉하면 자궁에 영향을 미치고,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하며 몸에 수분이 많아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들은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따뜻하게 항상 몸을 관리하고 족욕과 같은 관리를 통해 체온을 상승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도 면역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동, 취미생활, 여가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웃음으로 인해 엔돌핀이 분비되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을 피하기 위해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은 메르스와 감기 같은 면역체계를 공격하는 호흡기질환이 많으므로 실외 활동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도록 하자.

한편,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대안으로 '음식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서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는 오히려 약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약에 대한 의존성을 높이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이다.

특히 가벼운 감기나 질환에 무조건 약으로 치료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방어체계나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가벼운 질환에는 약 보다는 휴식 또는 몸에 좋은 음식 섭취를 권장한다.

항균효과가 있는 음식으로는 생강, 마늘, 양파, 소금, 올리브유 등이 있으며 버섯이나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들도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디톡스 요법을 통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면 비만이나 부종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면역력 증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디톡스 요법은 강하게 압을 요하는 테크닉이 아닌 고객의 몸에 있는 로드맵에 따라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인적관리 요법으로 면역력 증강을 원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글_김미영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현 위치에서 30년간 '미즈김에스테틱'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산모 피부 비만 두피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1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