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 '라디오스타' 예정화, 요즘 최고 대세녀...시청자들 사로잡는 매력은?

입력 2015-06-25 08:10


미식축구 국가대표 스트렝스 코치에서 환상적인 몸매로 '대세녀' 반열에 오른 예정화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시선 강탈! 여름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예정화와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씨스타의 소유, 치어리더 김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MC규현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유명세를 탔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질문하자, 예정화는 "쳐다보는 사람 요새 좀 많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규현이 예정화의 유명한 사진 중 하나인 '사격녀 뒤태' 사진을 꺼내 출연진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사진에 대해 예정화는 "그냥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다. 설정 아니고 친구가 찍어서 SNS에 올렸다"며 "타고났다기보다 운동을 많이 했다. 평소에는 보정을 하는데 그 사진은 전혀 보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예정화는 "다리 길어 보이는 방법이나 S라인 같은 걸 잘 안다"며 즉석에서 S라인이 돋보이는 포즈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또 예정화는 명품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예정화는 "헬스장은 시간에 맞춰야 하는 점 때문에 싫다"면서 "편하게 방에서 TV 보고 할 수 있는 운동법을 만들어서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예정화는 "설거지하다 스쿼트하고 걸레질 하면서 푸쉬업 한다"며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고 식사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실제로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윤종신이 "예정화가 170cm에 48kg이라더라"고 말하자, 예정화는 "좀 쪄서 49kg이다"라고 솔직하게 몸무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예정화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도 속시원히 털어놨다. 예정화는 최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외제차 1대~2대정도 번다"고 이야기 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예정화는 "박명수 씨가 계속 물어봤다. 굳이 외제차, 수입차 비교를 해달라고 해서 수입차 1~2대 값 정도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정규직이라 0원이 들어올 때도 있다"고 얘기했다. 많이 들어올 땐 있고 없을 땐 없다는 것. 이때 MC들이 "한달에 1~2대 값은 벌어본 적 있다는 얘기냐"고 묻자, 예정화는 "있는데 0원도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완벽한 몸매로 모든 면에 있어서 완벽할 것 같은 예정화는 의외의 빈틈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어설픈 춤솜씨와 약간은 부족한 노래실력임에도 모든 것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운동 외엔 잘하는 게 없네요"라는 MC 김국진의 짓궂은 질문에도 "운동이나 잘할게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MC들은 "밉지가 않다, 넉살이 좋다"라며 예정화에 대해 칭찬했다.

핫바디로 주목 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예정화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