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사업비 조기집행..."내수 살리자"

입력 2015-06-24 15:00
중소기업중앙회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돕기위해 하반기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범중소기업계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나온 첫 번째 가시적인 조치입니다.

중앙회는 온누리상품권과 하반기에 쓸 기념품을 미리 구입하고, 각종 행사도 예정보다 앞당겨 개최하는 등 1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6~7월에 집행합니다.

또 600여명의 업종별 중소기업대표가 참여하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을 예정대로 7월 초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수살리기는 작은 것이라도 조기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중기중앙회 자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것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작은실천이 경제계 전체로 확산된다면 내수살리기에 큰 동력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전 국민의 내수살리기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