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초 2분기 어닝시즌이 막을 올리게 되는데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전반적으로 영업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과 화장품 업종 등을 주목해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메르스와 엔저 등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코스피 영업익 전망치가 어닝시즌이 다가올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코스피 영업익 전망치는 32조6,935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 넘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주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는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2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는 업종, 2분기 이후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우선 전자에는 화학과 에너지, 보험, 유틸리티 업종이 해당하는데요.
특히 3개월 전에 비해 대한유화 영업익 전망치가 265%, 롯데케미칼이 128% 상향조정되는 등 화학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3·4분기에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화장품·의류와 철강, IT가전, IT하드웨어 등이 있는데요.
특히 화장품 업종은 메르스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면 다시금 성장성이 부각되고 매출 증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2분기뿐 아니라 3분기와 4분기 코스피 전체 영업익 전망치도 3개월 전에 비해 2% 이상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들을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