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베트남 정부와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입력 2015-06-24 14:00


신한생명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센터에서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합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하노이 주재사무소를 발판으로 베트남 재무부, 보험개발원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보험요율 선진화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주재사무소 개소는 신한생명의 첫 글로벌 진출 사례입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현지 조사를 통해 베트남 사업진출을 검토해 왔으며 올해 초부터 주재사무소 설립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베트남은 인구 93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보험가입률(2013년 기준)이 5%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을 비롯해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풍 응옥 카잉(Phung Ngoc Khanh) 베트남 보험감독국장,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