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과 추경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49포인트, 0.26% 오른 2086.6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이 14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9억원 매수우위, 기관은 142억원 매도우위입니다.
밤사이 유럽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고, 미국증시는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경제지표가 엇갈리며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과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1만7000원(1.29%) 떨어진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 POSCO 등도 하락세입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1% 내외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NAVER는 2%대 강세입니다.
이날 코스닥시장 역시 상승출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5포인트, 0.45% 오른 743.17에 개장했습니다.
9시 10분 현재 개인은 73억원 매수우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14억원 순매도중입니다.
상하한가 종목으로는 동부제철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삼성중공우, 태양금속우, 동부제철우, 한양증권우 등 우선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