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특별한 가족사 고백 "부모님 나이차 서른살"

입력 2015-06-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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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특별한 가족사 고백 "부모님 나이차 서른살"

소유진 백종원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소유진이 과거 밝힌 특별한 가족사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소유진은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특별한 가족사를 고백했다.

당시 소유진은 "스무살의 어머니는 자신보다 서른살 많은 직장상사였던 아버지를 먼저 사랑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아버지는 노총각이 아니라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남자였는데 그럼에도 어머니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소유진의 어머니는 친정에서 쫓겨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등 힘들게 가정을 꾸렸으며, 그런 부모 밑에서 막내로 태어난 소유진은 "'나 너무 사랑 받는 것 아니야'라고 느낄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며 "이젠 '어떻게 하면 부모님이 행복할까'를 많이 고민하게 된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3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차피 자기만 잘 나온 거 올릴 거라며 끝까지 안 웃어줌. 궁시렁. 백주부. 짧은 휴가. 소여사 제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