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치과, 시린 이 관리는 ‘이렇게’

입력 2015-06-23 14:09


직장인 K(29, 여)씨는 더워진 날씨에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를 사서 마시다가 생각지도 못한 치아 통증에 깜짝 놀랐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데 치아 전체가 극심하게 시려왔던 것. 아직 나이도 어린데 시린 이 증상이 나타나 치과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다.

최근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린 증상으로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28일, 신도림 마루치과병원 의료진을 통해 시원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시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시린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것이 관건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 바깥을 구성하고 있는 법랑질이 벗겨져 그 속에 있는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신경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보통 잘못된 칫솔질이나 이갈이, 이를 심하게 악무는 습관 등도 위아래 치아가 닿는 면을 닳게 해 시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치아에 충치가 있거나 치아가 깨진 부위, 이를 갈아 내고 때운 자리도 관리가 잘못되면 차가운 물 등이 상아질을 자극할 수 있고, 뜨거운 음식을 먹은 직후 얼음 등을 먹게 되면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시린이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시린이를 관리하려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과, 정기적인 검진, 예방치료를 통한 충치의 사전방지가 필요하다.

칫솔질을 할 때는 너무 세게, 또 오랫동안 하는 것을 피하되 부드러운 칫솔모로 꼼꼼하게 해야 한다. 치약도 시린이에 적합하게 출시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 치아 우식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의료진은 “특히 충치치료는 미루면 고통도 치료 비용도 점점 증가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잇몸에도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시린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또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및 치아관리 습관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도림 마루치과병원은 약 200여평의 지역 대형 치과병원으로서 신도림지역에서 사랑니 발치부터 보철치료, 치아교정,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보다 안전한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