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제로에너지' 아파트 들어선다

입력 2015-06-23 14:51
인천 송도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로에너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단지로 송도 6, 8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단지 886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 단지 아파트에는 고단열, 고기밀 창호와 건물 외피, 단지용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 도입됩니다.

입주자는 최대 77%의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인천시 평균 대비 전기요금은 50%이상, 난방비용은 4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건물의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