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수종 "이덕화가 잡아준 붕어덕에 하희라 유산 안해"

입력 2015-06-23 13:34


▲ '힐링캠프' 최수종 "이덕화가 잡아준 붕어덕에 하희라 유산 안해"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이덕화 최수종 이덕화 최수종 이덕화 최수종 이덕화 최수종

'힐링캠프' 최수종 "이덕화가 잡아준 붕어덕에 하희라 유산 안해"



배우 최수종이 이덕화의 남다른 우정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꾸며져 최수종과 이덕화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가 "아내 하희라에게 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최수종은 "하희라가 4번 유산을 했다. 5번 째 아이가 살았을 때, 하희라 씨에게 무조건 누워 있으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수종은 "그때 이덕화 형님이 붕어를 수십마리를 잡아다 주셨다. '다 필요 없고 붕어 30cm 이상인 것을 고아 먹어라'고 하더라. 이덕화 선배가 밤낮으로 낚시해서 월척인 붕어들 중 가장 튼실한 것을 골라 줬다"라며 "그것 때문에 하희라 씨가 유산을 안 한 것 같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덕화는 "그게 몸에 안 맞는 사람이 있는데, 다행히 희라 씨가 맞았다. 그 때 나 혼자 잡은 게 아니라 낚시회 회원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