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초음파사진 공개 '미스테리'··"산모 이름도 없고 검사 시간도 달라"

입력 2015-06-23 09:14
수정 2015-06-25 09:07


(사진=방송화면 캡쳐 / 김현중 초음파사진 공개 김현중 초음파사진 공개)

김현중 초음파사진 공개 '미스테리'··"산모 이름도 없고 검사 시간도 달라"

'김현중 초음파사진 공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와 16억 상당의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김현중의 부모가 초음파 사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측은22일 "최 씨가 김현중 부모에게 준 초음파 사진에는 산모 이름도 없고, 검사 시각이 진료 시각과 다르게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계의 체크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병원이 대형병원인 데다 그럴 리 없다고 병원 측에서도 확인해줬으니 기계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의 부모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지난 3월 12일 오전 10시 40분경 김현중의 어머니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실로 들어갔고, 책상 위에는 이미 검사를 마친 최 씨의 초음파 사진 두 장이 놓여 있었으나 최 씨의 거부로 해당 초음파 사진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후 해당 초음파 사진을 받았지만 초음파 사진 속 검사 시각이 '3월 12일 오전 11시 20분, 11시 22분'이라고 기록돼 검사 받은 시각과 초음파 사진 속 기록 시각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12일 입소한 김현중은 현재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