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수종 "이덕화, 낚시 위해 아내 몰래 점쟁이 매수해" 폭소

입력 2015-06-23 06:57


'힐링캠프' 최수종 "이덕화, 낚시 위해 아내 몰래 점쟁이 매수해" 폭소(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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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수종 "이덕화, 낚시 위해 아내 몰래 점쟁이 매수해" 폭소

'힐링캠프'에 출연한 최수종이 이덕화가 자유롭게 낚시를 다닐 수 있었던 이유를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배우 이덕화-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이덕화가 자유롭게 낚시를 다니게 된 사건을 폭로했다. 최수종은 "이덕화가 낚시를 자주 가려고 하면 집을 비워야 했다. 형수가 걱정이 되니까 점을 보러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수종은 "그런데 그 점집에 이덕화가 형수님이 가기 하루 전 날 가서 '잘 부탁합니다'가 아니라 봉투를 주면서 '내일 내 부인이 온다. 이야기를 해 주실 때 다 안 좋지만, 물은 좋다고 해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수님이 점을 보러 갔는데 '산 안 되고, 오토바이 안 되고 다 안 되는데 물과 관련된 어떤 행사를 한다고 하면 무조건 풀어줘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낚시 간다고 하면 다 보내준 것이다"고 덧붙여 이덕화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덕화는 "잘 아는 점집이다. 간판 있는 점집이 아니다. 한 30년 전 이야기다. 지금 알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오히려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