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시크릿가든' 현빈 하지원 잇나

입력 2015-06-23 02:42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 하지원 이진욱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이 '시크릿가든' 현빈-하지원을 이을까?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은 27일 베일을 벗는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으로 돌아온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은 스틸 속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미팅현장에서 딱 맞닥뜨린 하나와 원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호기롭게 나간 미팅에서도 만나게 되자 서로에게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띠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손 안에 무언가 꼭 쥐고 설레 하는 하나와 긴장한 듯한 원의 표정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두 사람의 짝꿍이 된 이성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짐과 동시에, 빵집에서 물건을 집어 상대를 결정하는 미팅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을 회상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너를 사랑한 시간' 하나와 원의 '17년' 우정사가 코믹하고 달달한 에피소드로 담길 예정이며, 하지원과 이진욱은 이를 직접 연기하며 큰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개된 미팅장면에서는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라는 대사로 유명한 '대세 연기자'로 떠오른 장수원이 카메오로 출격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주말 안방극장에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