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덕화, "가발 모델...처음에는 화났었다" 무슨 말?

입력 2015-06-22 16:05


'힐링캠프‘ 이덕화, "가발 모델...처음에는 화났었다" 무슨 말?(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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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덕화, "가발 모델...처음에는 화났었다" 무슨 말?

배우 이덕화가 '힐링캠프'에서 가발 모델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이덕화와 최수종이 출연해 자유남편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덕화는 가발 모델이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가발 광고를 하기 전에 6~7년을 놀았다. 일이 안 들어왔다"라며 "그때 가발 회사에서 가발 광고를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처음에는 '뭐 이런 인간이 있나, 남의 약점을 노려서 돈을 벌어먹겠다고'라는 생각에 진짜 성질이 났다"며 모델 제의를 받았을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이덕화는 "애들 때문에 안 할 수도 없었다. 그 후로도 16년째 (가발 모델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머리 빠진 분들 나 때문에 편안해지셨다. 지금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자긍심을 가진다"며 대한민국 대표 가발 모델로서 자긍심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덕화 최수종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2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