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33회 푸드&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였습니다.
매년 6월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행사는 미국 타임(Time)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 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70여명의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칩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습니다.
또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어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천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1998년 IFCA (International Flight Catering Association)로부터 업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베를린, 싱가포르, 베이징, 파리 등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나 주요 음식 관련 행사에 참가해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 신규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해외 시식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