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도네시아서 화력발전소 공사 2천500억원 수주

입력 2015-06-22 09:32
롯데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2억 3천만달러, 우리 돈 2천5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에서 그라티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자체자금(30%)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조달(70%)을 통해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에서 75Km 떨어진 지점에 501MW급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는 금융조달 협약이 체결되는 올해 말 착공할 예정으로 완공까지는 26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김현갑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인 전무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물론 인근 동남아 지역 국가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