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염소 발언 사과…제작진 "재편집했다" 무슨일? (사진=MBC '무한도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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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염소 발언 사과…제작진 "재편집했다" 무슨일?
'무한도전' 염소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9일 MBC 측 관계자는 "방송 내용으로 인해 염소를 비롯한 가축 농가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걱정 끼친 점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부분은 재방송과 다시 보기에서 해당 부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측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 메르스 예방법에서 '낙타 염소 박쥐' 언급은 국내에서 접근할 수 없는 중동지역 낙타 염소 박쥐를 의미하는 풍자일 뿐, 중동염소는 국내에 유입될 수 없으므로 국내 사육 염소와는 전혀 무관합니다"는 흑염소 농장 측의 글을 리트윗했다.
앞서 13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메르스에 대한 예방법을 설명하면서 "낙타와 염소, 박쥐와의 접촉을 피하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다수의 염소 농장 운영자들은 "'무한도전' 방송 이후 매출이 뚝 끊겼다"며 문제를 제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