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신디, 해피투게더 장나라 '묘한 오버랩'…프로듀사 결말은?

입력 2015-06-20 02:57
수정 2015-06-20 03:24


▲ 프로듀사 아이유, 프로듀사 신디, 해피투게더 장나라, 프로듀사 김수현, 프로듀사 종영

프로듀사 아이유의 신디 오열이 '해피투게더 장나라'를 연상시켰다.

프로듀사 아이유의 신디 오열은 '프로듀사' 마지막회를 앞두고 방송됐다. 19일 KBS2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의 아이유가 위기를 맞았다. 아이유가 분한 '프로듀사 신디'는 지난 18일 '해피투게더 장나라'가 언급해 주목받았다.

해피투게더 장나라는 "프로듀사를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후두둑 떨어져 놀랐다. 변대표(나영희 분)가 라준모PD(차태현 분)에게 '너도 어차피 시청률 때문에 45키로도 안 되는 여자애(아이유 분) 이틀간 굶기면서 일 시키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 신디(아이유 분)가 너무 안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해피투게더 장나라가 '프로듀사 신디'를 언급한 다음날 신디 오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로듀사'에서 신디는 부모님에 대해 거짓말한 사실이 언론에 공개돼 위기를 맞았다. 신디는 비난 여론에 시달렸고, 수면제를 먹고 겨우 잠이 들었다.

하지만 신디 곁에는 '프로듀사' 1박2일이 있었다. '프로듀사' 라준모(차태현)은 "뭐해 신디 촬영 가야지"라고 말을 건넸다. 백승찬(김수현)이 신디에게 까나리액젓을 건네며 "이거 드셔야되는데요"라고 하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프로듀사 신디'는 소속사 대표에게 배신당하고,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디 곁에는 프로듀사 1박2일 팀이 있었다. 신디가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 행복을 찾을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