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베셀 서기만 대표이사

입력 2015-06-19 15:29
중국 업고 초고속 성장
앵커 질문 1]

오늘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베셀의 서기만 대표 나왔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7번째 이전상장 기업입니다. 특히 실적이 너무 좋아져서 이전상장이 결정된 첫번째 사례라고 들었습니다.

회사 소개부터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서기만 대표이사>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베셀" 대표이사 서기만입니다.

베셀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산화 및 고부가가치 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까지 진출하여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 입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저희 베셀은 LCD 인라인 시스템 제조에서 시작하여 OLED, TSP 인라인 시스템 개발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장비 제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흥강자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현재 중국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저희 베셀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사업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하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지속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앵커 질문 2]

2004년 설립해서 약 10년 만에 글로벌 1위로 성장했다는 말씀이 인상적인데요,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 및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서기만 대표이사>

베셀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경쟁사 대비 앞선 중국 진출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 베셀은 주력 제품인 LCD 인라인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OLED와 TSP 인라인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인라인 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부가가치의 장비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5년, 중국 업체에 장비 납품을 시작했으며 현재에는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8개社 20여개의 공장에 납입실적을 보유하는 등 중국 업체들과 돈독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과 중국 시장의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앵커 질문 3]

베셀은 또한 최근 3개년간 높은 높은 수익 성장을 보였습니다.

베셀의 최근 경영성과 및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서기만 대표이사>

저희 베셀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매출액 380억원, 2013년 514억원, 2014년 571억원을 달성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경쟁사 대비 빠른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하여 중국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내 LCD 인라인 시스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2012년 이후 연평균 45%에 육박하는 중국 수출 실적 성장을 실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베셀의 매출 성장세는 선지적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중국 시장 인프라 구축,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관련된 장비 개발 및 수주, 경항공기 시장의 진출을 바탕으로 더욱 고속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 4]

중국시장의 성과가 눈에 띈다.

중국 시장의 진입 계기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향후 베셀의 사업전망을 부탁드린다.

<서기만 대표이사>

저희 베셀이 설립됐을 당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심화 및 성장 둔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중 미래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2005년 첫 장비 납품을 시작으로 주요 패널업체들과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2011년에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자라나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빠른 시장 예측력을 통해 선지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현재, 중국 LCD인라인 시스템 산업 내에서 5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셀 인라인 시스템(Cell In-Line System)의 경우 8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시장은 세계에서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가 가장 큰 시장으로, 2015년에는 약 3,046백만 달러의 설비투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고 한번 설치하면 기존 공장의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단 점을 고려할 때 저희 베셀은 지속적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과 동반 성장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질문 5]

공모 후 주주구성을 보니 구주 물량이 많은데요,

상장 후 물량 출회 등에 대한 우려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서기만 대표이사>

사업 초기 기술 개발 및 인력 구성을 위한 투자가 필요했으며, 이에 따른 구주 물량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IPO 기간 동안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및 일반공모 청약에서 높은 흥행을 거둔바와 같이 시장이 저희 베셀의 장기적 성장을 인정한 만큼 시장의 우려사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저희 주요 고객사인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내후년까지 예정되어 있어 향후에도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이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인라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 및 적용에 성공한 바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저희 베셀의 성장 또한 지속될 전망입니다.

앵커 질문 6]

이번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에 대한 계획과 향후 비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요.

<서기만 대표이사>

예, 앵커님 말씀대로,

베셀은 이번 IPO를 통해 약 54억원의 공모자금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확보된 공모자금은

더 큰 성장을 위한 신공장 설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 공장 설립을 통하여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함과 동시에 기술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베셀의 신규사업 중 하나인 경항공기 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경항공기 수요 및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여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일궈낼 것입니다.

이를 통해 베셀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 기업으로써 인라인 시스템에서부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핵심 경쟁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