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국 엑슨모빌 URC와 한미 가스기술 협력

입력 2015-06-19 14:02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ExxonMobil URC),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미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미 간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호 이익 분야 발굴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 공동학술활동 개최,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LNG 관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약 주체들은 이를 통해 한-미 간 가스 산업 전 과정 및 혁신에너지기술개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인적교류 및 워크숍과 세미나의 정례적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스공사 양영명 연구개발원장은 "비즈니스를 넘어 기술분야 상호 협력을 도모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가스공사의 국내 천연가스 산업분야에서의 숙련된 기술력과 ExxonMobil URC의 자원개발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xonMobil URC는 2백여 곳에 달하는 전 세계 국가 및 관할지역에서 영업 중인 글로벌 정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선도기업인 엑슨모빌의 상부 연구 연계기관으로, 지속적 탐사, 개발, 생산, 가스 상용화 영역에서 엑슨모빌의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다수의 업계 선도적 기술특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