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물동량과 에너지자원 수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선박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사의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선박 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서비스’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IT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개발할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동량, 거시경제지표, 해운관련지표 등의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선종과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선박 MRO 서비스’는 운항 중인 선박의 기자재 상태정보, 선급검사일정·기자재공급업체 데이터 등 관련 정보를 이용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선박이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경우에 관련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MRO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본 시범사업을 통해 대·중소 기업 간 동반성장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