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지드래곤에 부탁 “군대 다녀와서도...”

입력 2015-06-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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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지드래곤에 부탁 “군대 다녀와도...”

손석희의 뉴스룸에 지드래곤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지드래곤에 “‘청소년들에게 나는 유해한 것 같다. 그래도 음악의 힘을 믿는다’고 했는데 무슨 뜻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어떻게 보면 한국 정서에는 어떻게 보면 돌연변이 같다고 해야 할까? 많은 제 나이 또래나 어린 세대들이 저를 보면서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저의 매력인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 친구들이 저를 따르고 동경하고 좋아하게 되는 거 같은데, 저 또한 그렇게 꿈을 꾸고 자랐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질문으로 손석희가 “군대는 언제 가십니까?”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군대는 갈 때 가야죠”라고 밝혔다.

손석희는 “그럼 한 가지만 부탁드리면서 끝낼까요?”라며 “군대 다녀오셔도 그 감성 잃지 않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그게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안 잃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은 6월 ‘뱅뱅뱅’과 ‘WE LIKE 2 PARTY’가 수록된 미니앨범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