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5'에서 자사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오늘(1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연결부 두께가 2mm에 불과한 '비디오 월'을 비롯해 웹OS가 탑재된 디지털 사이니지와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LG 측은 '비디오 월'의 경우 화면 테두리 크기를 최대한 줄여 시청시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며 관제센터나 방송국 등 대형 스크린이 쓰이는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55인치 크기의 '비디오 월'이 미국 음향·시청각 기기 전문매체인 SCN과 Rental & Staging Systems로부터 각각 비디오 월 부문 '최고 혁신상'과 '최고 LED제품상'을 탔다고 전했습니다.
LG전자는 또 '웹OS'가 탑재된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우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메뉴나 가격, 영양 정보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