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추궁하는 주지훈 장면…'최고의 1분' 등극

입력 2015-06-19 12:57


▲ '가면', 수애 추궁하는 주지훈 장면…'최고의 1분' 등극 (사진=SBS 드라마 '가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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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추궁하는 주지훈 장면…'최고의 1분' 등극



'가면' 최민우(주지훈)가 변지숙(수애)에게 만년필 주인이 누구냐고 추궁하는 장면의 최고의 1분 장면으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 8회에서는 최민우에게 자신이 서은하(수애)가 아니라고 털어놓으려던 변지숙, 그리고 그때 등장해 거짓말로 변지숙을 빼돌리는 민석훈(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안의 결정으로 SJ그룹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변지숙과 최미연(유인영)의 스토리와 함께 변지숙의 정체를 민석훈에게 털어놓던 김정태(조한선)가 민석훈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흡입력있게 전개 되었다.

특히 누나 최미연으로부터 금어초 그림이 새겨진 만년필을 받은 최민우가 이를 변지숙에게 보여주며 만년필의 주인이 누군지 추궁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시청률이 15.54%까지 치솟았다. 무엇보다도 이날 방송 분에서는 과거 검사임관식 장면을 통해 서은하와 민석훈이 과거 연인이었음을 확인하는 내용도 그려지면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가면'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8%(서울수도권 12.6%)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가면' 8회 방송분에서는 지숙을 향한 민우와 석훈이 각자의 속내가 더욱 솔직하게 드러나면서 이에 따른 스토리 또한 더욱 치밀하게 그려졌다"며 "덕분에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를 기록했고, 다음 회에는 살인의뢰를 받은 변지혁(호야)의 선택에 따라 또 다른 스토리로 극에 소용돌이가 휘몰아 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