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추가돼 총 감염자는 16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166번째 확진자는 62세 남성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을 간병하던 중에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복지부가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조사중입니다.
75세 남성인 120번째 확진자가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총 사망자도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됐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60대·70대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 80대 3명, 40대 1명 순입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 우려로 인해 격리중인 사람은 총 5천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 줄어들은 반면,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5천535명으로 전일보다 1천43명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