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인 첫 16강 진출…아스날 기성용 노리나?

입력 2015-06-19 03:21
수정 2015-06-19 03:24
▲한국 스페인 첫 16강 진출 (사진=유튜브 캡처)

축구 종합

한국 스페인 첫 16강 진출

박은선-지소연 활약이 빛났다.

한국이 2015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첫 16강에 진출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 랜즈다운 경기장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스페인과의 최종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1패(승점4)로 1위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월드컵 두 번째 대회 만에 이룬 성과다. 한국은 22일 오전 5시 F조 1위 프랑스와 몬트리올에서 격돌한다.

한편, 1, 2차전에서 결장했던 박은선은 스페인과의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은선은 발목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지소연의 활약도 빛났다. 지소연은 박은선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 미얀마 일본반응 화제

남자축구대표팀 한국 미얀마전 일본반응이 새삼 화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서 미안먀에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4분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손흥민의 쐐기골을 묶어 쾌승했다.

특히 손흥민은 무회전 프리킥 골을 작렬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손흥민을 보유한 한국이 부럽다" "우리도 확실한 공격수 필요하다" "한국축구는 피지컬이 우수하네" "가볍게 이겼군" "손흥민 골 무회전 프리킥 대단한걸"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일본은 홈에서 싱가포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16일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1차전서 싱가포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혼다 케이스케, 가가와 신지, 우사미, 하세베 마코토 등 '베스트 일레븐'이 총출동했지만, 골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실망했다"고 입을 모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 기성용 노리나

영국 언론 "아스날 기성용 러브콜" 보도

'기라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이적설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아스날이 스완지 시티 소속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기성용을 영입, 미드필드 강화에 힘쓸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무릎 수술로 이번 시즌을 사실상 종료했다.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는 지난 달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무릎 수술 소식을 전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8골 1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