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라디오캡쳐 / '아니 그거 말고' 뮤직비디오 캡쳐)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이지혜'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커피소년'과 콜라보레이션 성사 배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8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지혜는 "컴백을 앞두고 샵 멤버였던 장석현과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음악적인 중심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커피소년이 워낙 음악을 잘 하는 분이니까 개인적으로 찾아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분 SNS에 직접 '나 이지혜인데 연락 한 번만 주면 안 되냐'고 쪽지를 보냈다. 몇시간만에 연락이 왔는데 내가 한 번만 만나달라고 했다. 커피소년이 처음에는 고사했다. 음악 스타일이 잘 안 맞을 것 같다고 하더라. 커피소년 외에 다른 분과 콜라보를 생각한 적이 없다고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컬투는 "실제로 만나보니 커피 소년은 아니고 커피 청년 아니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이지혜'는 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S#arp)'으로 데뷔해 '잘됐어', '백일기도', '가까이', 'sweety',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멤버간 불화로 2002년 해체하게 되고, 이후 이지혜는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곡 '아니 그거 말고' 뮤직비디오에 불화설의 상대였던 '서지영'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