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청정지역 어쩌나?..'신라호텔-삼성서울병원' 까지

입력 2015-06-18 14:31
수정 2015-06-18 14:41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신라호텔 사진=연합)

메르스 확진 판정 받은 남성이 제주도를 여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그가 머물렀던 호텔이 제주'신라호텔' 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41번 환자(42)가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기 전 제주도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가족과 친구 부부 등 8명과 함께 지난 5일 제주도로 여행차 떠났고,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서 3박 4일간 머물면서 휴가를 즐겼다.

이에 따라 신라호텔에 메르스 환자가 머물기 앞서 삼성 계열의 삼성서울병원은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제2의 메르스 확산 진원지라고 불리울 만큼 감염 비상 구역으로 판단 된 바. 슈퍼전파자라고 불리는 14번 환자가 2박 3일 응급실에 머물면서 삼성서울병원에 다수의 메르스 환자를 낳아 화제를 불러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