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수애♥주지훈 키스신, 최고 1분 등극…'흥미진진' (사진=SBS 드라마 '가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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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주지훈 키스신, 최고 1분 등극…'흥미진진'
드라마 '가면' 속 변지숙(수애)과 최민우(주지훈)의 키스신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 7회에서 변지숙과 최민우는 집안에 마련된 미니바에 앉아 각각 와인과 양주를 마시며 숨겨놓는 마음을 애잔하게 털어놨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5.5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지숙은 "가면을 쓰고 살면 너무나 외로운 것 같다"라고 말하자, 최민우도 "나도 가면을 썼습니다. 모든 사람은 결국 혼자서 웃고 혼자서 웁니다. 같이 마십시다"라고 답하며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모두 이정하 시인의 시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을 읊기도 했다. 이때 최민우는 변지숙을 가슴에 안았다가 기습키스까지 감행하며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
'가면' 7회분은 이 같은 격정적인 스토리 전개덕분에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관계자는 "'가면' 7회 방송분에서 지숙과 민우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취중진담에 이어 기습키스로 둘간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라며 "마지막 부분에 지숙이 자신이 서은하가 아니라고 말한 부분 이후의 스토리는 8회 방송분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들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드라마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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