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스팍스자산운용, 본재팬펀드 100억 돌파

입력 2015-06-18 12:16
스팍스자산운용이 일본의 대형주와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스팍스 본재팬 펀드(주식형)'의 설정액이 2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스팍스 본재팬펀드'가 지난 4월 출시돼, 이달 16일 현재 순자산 기준 수탁고 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스팍스 본재팬증권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6.92%이며, 최근 1개월 누적수익률은 5.39%입니다.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이 25년간 일본 주식시장을 분석해온 운용 시스템을 활용해, 리서치를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일본스팍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SPARX 일본중소형주 펀드는 이 펀드의 운용 기초로 활용되고 있으며, 5월말 기준 3년 누적수익률 223.8%을 기록했습니다.

모리야 히데히로 일본스팍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3천500여개 기업 가운데 3천 개가 중소형주로 아직 발굴되지 않은 매력적인 주식이 많다"며 "올해 추가 엔저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가계 구매력이 늘어나 내수 중소형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