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자월드컵 황보람, 프로포즈도 '국대급'··"경기 끝나자 갑자기.."

입력 2015-06-18 11:03


(사진=KFA 트위터 / 황보람 2015 여자월드컵 황보람 2015 여자월드컵)

2015 여자월드컵 황보람, 프로포즈도 '국대급'··"경기 직후 프로포즈"

'황보람 2015 여자월드컵'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중앙 수비수 황보람 선수의 프로포즈 소식이 화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영화 같은 로맨스. 바로 중앙 수비수 황보람 선수가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황보람 선수의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한 내용의 SNS글이 링크돼 있다.

특히 사진 속 '보람아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피파랭킹 14위)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