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보라sns)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남보라 패러디 '이를 어쩌나'
메르스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각종 패러디물이 화제다.
배우 남보라(26)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메르스 조심해~"라는 짧은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보라가 낙타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남보라 앞에 있는 낙타는 실제 크기로 만든 모형으로, 남보라의 귀여운 경고 속 따끔한 풍자가 느껴진다.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낙타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미안, 다 나 때문이야"라며 "미안, 정말 내 잘못인 거 알아. 어떻게든 백신을 마련해 볼게"라는 낙타의 사과가 게재돼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낙타가 주인공이 된 영화 포스터 패러디도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 톰 하디의 얼굴 대신 낙타의 얼굴이 등장했고, '감기'의 포스터에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라는 섬뜩한 문구와 함께 도로를 걷고 있는 낙타의 뒷모습이 합성돼 있다.
한편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62명 격리자는 6508명이다. 사망자는 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