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천희 "나보다 7살 연하 전혜진 오빠, 죽일 듯이 노려봐"

입력 2015-06-18 13:27


▲ '해투' 이천희 "나보다 7살 연하 전혜진 오빠, 죽일 듯이 노려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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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천희 "나보다 7살 연하 전혜진 오빠, 죽일 듯이 노려봐"



배우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천희와 배우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김재영이 출연해 오래도록 기억하고픈 특급 에피소드들을 풀어내 웃음 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

녹화 당시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과 첫 만남에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워너비 가족'이 되기까지 풀 스토리를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천희-전혜진 부부는 9살 나이차와 속도위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인형처럼 예쁜 딸을 낳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자랑하며 차세대 '잉꼬커플'로 떠오른 바 있다.

이날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의 집안에서 환영 받지 못했던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천희는 "혜진 씨네 처음 가면서 가는 길에 있는 과일 가게를 다 털었다. 사도 사도 모자랄 것 같더라"며 무서웠던 첫 인사의 기억을 털어놨다.

이어 이천희는 "혜진 씨 집에 들어갈 때 입구부터 무릎을 꿇고 들어갔다. 혜진 씨의 오빠가 나보다 7살 어린데, 씩씩거리면서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더라.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천희는 "딸아이가 첫 걸음마부터 어른 걷듯이 걸어서 깜짝 놀랐다. 글씨를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자기 이름을 글로 쓰더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딸 자랑을 하며, 못 말리는 딸 바보 본능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