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신제품 칵테일소주 효과 기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6-18 08:50
신한금융투자가 하이트진로에 대해 경쟁사 대비 늦었지만 신제품 칵테일 소주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만8천원을 제시했습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19일 자몽 소주인 '자몽에이슬'이 출시, 칵테일 소주 후발주자임을 감안해 마케팅 역량에 집중할 것"이라며 "광고선전비는 증가하더라도 매출 성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올 2분기 소주 시장 성장세는 칵테일 소주 덕분에 1분기보다 빠르다"며 "3분기 역시 전년대비 6~7%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5020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3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